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☀️ 선크림,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

예전엔 여름철 바캉스 갈 때만 바르는 게 선크림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. 하지만 이제는 계절, 날씨,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매일 발라야 하는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죠. 그 이유는 자외선(UV)이 1년 내내, 맑은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.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키고, 기미, 주근깨, 잡티뿐 아니라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.

특히 UV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탄력 저하와 주름을 만들고, UVB는 피부 표면에 화상을 입히거나 색소 침착을 유도하죠. 이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선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에요. 🙆‍♀️


🧴 선크림, 어떻게 골라야 할까?

선크림은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서 처음엔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어요.

기본적으로 SPF(자외선B 차단)와 PA(자외선A 차단) 지수를 확인하면 되는데요,

일상용은 SPF30/PA++, 야외 활동 시엔 SPF50/PA+++ 이상이 적당해요.

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해요.

지성 피부는 산뜻한 젤 타입이나 무기자차(물리적 차단제)가 잘 맞고, 건성 피부는 보습감 있는 크림 타입이 좋아요. 민감성 피부라면 향료, 알코올이 적은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세요.

요즘은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, 톤업 기능이 있는 선크림도 많아서 피부 상태와 목적에 맞게 고르는 게 핵심이에요.


⏰ 선크림, 언제 어떻게 발라야 할까?

선크림은 아침에 한 번 바르면 끝이라는 오해가 많아요. 사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2~3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기 때문에 외출이 잦은 날엔 3~4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게 좋아요.

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영, 운동을 했다면 더 자주 덧발라야 하죠. 

바를 때는 소량씩 여러 번 나눠 바르는 게 핵심이에요. 얼굴 전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를 발라야 충분한 차단 효과가 생기고, 목, 귀, 손등도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해요.

팁!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땐 선스틱이나 미스트형 제품을 활용하면 무너지지 않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요.


🌿 선크림 사용 후, 제대로 지우는 것도 중요!

하루 종일 피부를 지켜준 선크림, 잘 지워내는 것도 스킨케어의 시작이에요.

선크림 잔여물이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이나 밤으로 1차 세안을 하고, 폼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하는 이중 세안이 기본이에요.

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을 썼다면 꼭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줘야 피부에 자극 없이 깨끗이 지울 수 있어요. 귀찮다고 대충 세안하거나 안 지우고 자면 다음날 피부가 칙칙하고 울긋불긋할 수 있어요.

피부 보호도 중요하지만, 선크림 이후의 관리도 똑같이 중요하다는 점, 꼭 기억하세요! 💫